강릉 2박3일 여행코스 추천 [2025년]

이번 글에서는 강릉에서 꼭 방문해야 할 관광 명소 및 추천 음식 등을 포함한 강릉 2박3일 여행코스를 추천해드릴까 합니다. 2박3일 일정에 대한 글이지만 1박2일이나 당일 여행 시에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니 참고하셔서 일정에 맞는 여행을 계획해보시길 바랍니다.

1일차 : 강릉의 대표 명소와 카페 탐방

  1. 오전: 경포대와 경포호 산책
    자동차 또는 KTX로 이동 후 강릉에서 처음으로 방문할 곳은 경포대입니다. 동해의 푸르른 물결이 끊임 없이 이어지고, 그 뒤 배경으로는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경포호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걸으면 바람결에 실려오는 바다 내음이 마음을 차분하게 힐링시켜줍니다. 누각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포대의 전경은 더 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2. 점심: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한 끼
    강릉의 대표 음식 초당 순두부는 강릉 방문 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입니다. 초당 순두부 마을에 들어서면 콩 본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뜻한 순두부찌개 한 숟갈을 떠먹으면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맛이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겨주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줍니다.
  3. 오후: 안목 해변과 카페 거리
    안목 해변은 “커피와 바다”라는 실패 없는 조합으로 유명한 장소 입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자리 잡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잔잔하게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아름다운 도애흘 바라보며 도심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천천히 날려보세요.
  4. 저녁: 주문진 항구의 신선한 해산물
    언제나 저녁만 되면 주문진 항구에서 미각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특히 방금 막 잡은 신선한 해산물들을 꼭 맛 보아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대게와 회는 놓쳐서는 안 될 별미입니다.

2일차 : 자연 속 힐링과 전통문화 체험

  1. 오전: 오죽헌과 선교장 방문
    둘째 날 첫 코스는 조선 시대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오죽헌입니다. 이 곳은 알고 계시겠지만 율곡 이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장소죠. 검은 대나무가 둘러싼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조선의 미학을 느껴보세요. 선교장은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채,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화로운 정원과 목재 건물들이 주는 차분함 속에서 옛 시절 사람들의 삶을 떠올려 보세요.
  2. 점심: 강릉 중앙시장 탐방
    시장은 언제나 풍성한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곳이죠. 닭강정, 메밀전병, 감자 옹심이 등 취향에 맞는 지역 음식들을 선택해보세요. 골목들마다 정말 많은 맛집들이 존재하는 강릉 중앙 시장입니다.
  3. 오후: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
    전 세계에서 제일 큰 모래시계가 있는 정동진은 언제가도 좋은 동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파도 소리와 함께 모래시계 공원을 거닐기도 하고 해안선을 따라 걸으며 바다 구경도 실컷 해보시길 바랍니다.
  4. 저녁: 강문 해변에서 석양 감상
    해가 천천히 사라지는 시간, 강문 해변은 아름다운 황금빛으로 물듭니다. 일상에서 잊고 지내다 바다에서 오랜만에 맞이하는 일몰은 항상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멋진 석양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저녁은 주변 해산물 전문점에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3일차 : 여유로운 아침과 자연 탐방

  1. 오전: 커피박물관 테라로사
    마지막 날 아침은 조금 늦게 기상 후 테라로사 커피박물관을 방문하세요. 이 곳은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장소라 커피 애호가들에게 성지와도 같은 곳 입니다. 박물관도 보고 커피도 한잔하며 느긋한 아침을 보내세요.
  2. 점심: 현지 맛집에서 메밀 요리
    강릉은 메밀로 만든 요리가 특히나 유명합니다. 메밀막국수의 상큼한 맛과 메밀전병의 쫄깃함과 고소함은 이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미각 체험입니다. 부담 없이 가볍게 먹기에도 좋은 메뉴들이니 마지막 날인 만큼 무겁지 않게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3. 오후: 서울로 귀환
    자동차로 여행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빼놓을 수 없는 코스죠. 휴게소에서 간식까지 야무지게 먹어주며 여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시작과 끝이 좋아야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조금 더 구경이 필요 하신분들은 송정 해변 또는 헌화로 드라이브를 추천합니다.

조금은 길 수 있는 2박3일의 여정을 통해 떠나시는 모든 분들이 강릉의 제대로 된 매력에 푹 빠져보시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저는 여기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더 많은 관광지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비짓 강릉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모든 이미지의 출처는 한국관광공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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